[날씨] 내일 밤 전국 비…모레 오전 대부분 그쳐
포근한 봄기운에 괜히 기분마저 좋아집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 역시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5.3도, 경주는 19.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 한대요.
다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가까이 차이가 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은 하늘 표정이 달라집니다.
우산을 잘 챙겨주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은데요, 강원 영동과 제주에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 지역은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으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이 있고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리던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합니다.
4월 첫날,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쌀쌀하겠는데요, 기온보다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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